중화제국의 관제
간의대부(諫議大夫) 황제에게 간하고 정치의 득실(得失)을 논하던 고문관. 진(秦)나라 때 간대부(諫大夫)라 부르던 것을 후한 시대에 간의대부(諫議大夫)로 개칭하여 황제의 고문과 응대 등을 맡은 관직. 의랑과 함께 광록훈에 속하며, 6등관이었다. 거기장군(車騎將軍) 기병을 통솔하는 무관직이다. 총사령관 격인 대장군(大將軍) 아래 표기(驃騎), 거기, 위(衛), 전(前), 후(後), 좌(左), 우(右)의 일곱 장군이 있는데, 거기장군(車騎將軍)은 둘째로 높은 관직이다. 원래 한무제(漢武帝)때 비롯된 공신(功臣)의 명호(名號)였으나 후한시대에 표기장군(驃騎將軍) 다음가는 무관직이 되었다. 1만석 공부시랑(工部侍郞) 공부는 영조, 공작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관청이며, 시랑은 성의 차관에 해당한다. 한대에는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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